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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3월 18일~4월 17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차장
  • 작성일 : 2017-03-22 09:51:11




수요 증가 대비 공급량 적어 산지난가 강보합세

입식수수 늘려나가고 있지만 수급 안정 역부족

AI 의심신고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일부 방역대가 해제되고는 있으나 상당수의 방역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매몰농가의 농장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으며 방역대로 묶인 농가 또한 병아리 입식이 지연되고 있어 산란계농가들에 피해와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산란계농가들은 급격히 계란가격이  상승하자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의로 ‘계란가격 인상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유통상인과 판매업체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계란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산란계농가들의 협조와 공로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AI 후속조치와 AI발생농가의 ①AI 방역대 이동제한 연장, ②각종 축산지원 사업 배제, ③AI 매몰비 농가부담 등 산란계농장들의 피해구제를 도외시 하고 있어 AI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하루 아침에 키우던 닭들을 모두 땅에 묻은 농가들의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7만6천625수로 전월(12만5천80수)대비 38.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6만8천900수)대비 11.2% 증가했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256만4천수로 전월(192만7천수)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24만2천수)대비 20.9% 감소했다. 1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8천612톤으로 전월(3만3천381톤)대비 14.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3만1천231)대비 8.4% 감소했다.
산란사료는 16만7천499톤으로 전월(19만1천52톤)대비 12.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1만4천649톤) 대비 22% 감소했다. 1월 산란종계사료는 360만8톤으로 전월(449만3톤)대비 19.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633만톤)대비 43% 감소했다. 한편 1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57만1천수로 전월(177만수)대비 67.7%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75만7천수)대비 79.3% 감소했다.
산지시세는 학교 급식과 가정용 계란의 소비증가, 스페인 · 미국의 AI 발생, 방역대 계란 및 병아리 AI 이동제한 조치 유지 등에 따라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2월 24일 스페인 오리농장과 3월 6일 미국 종계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두 국가의 계란과 부화용 알(종란), 산란(종)계 병아리 수입이 금지 되었다. 산란계농가들은 계란 생산 안정화를 위해 산란기간을 최대한 유지 연장하며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주령 증가에 따른 생산성 감소로 계란 생산은 감소 추세이다.
산란병아리 입식은 평년대비 50% 수준으로 점차 입식수수를 늘려나가고 있지만 5개월 후에나 생산에 가담할 수 있어 당장의 계란 부족현상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한 상황이다.
산란계농가들은 최대한의 사양관리를 통해 파란 등의 비율을 낮추어 생산성을 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산지 계란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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