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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축협 합병 16년…축산 생산비중 날로 커지는데

“농협대에 축산학과 전무…말 되나”

[축산신문 ■ 인천=김길호 기자]

 

경인지역 축협조합장들 “농협 무관심 반증” 지적
관련학과 신설…지역축협장 추천시 장학금 혜택
중앙회에 축산후계 육성 전향적 지원 건의키로

 

농·축협이 합병 된지 16년이 지났는데도 농협대학에 축산관련 학과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농협중앙회가 축산업에 대한 무관심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농협대학에 축산관련 학과를 신설해 축산 후계자를 육성해야 한다는 일선축협 조합장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인지역축협조합장들은 지난 8일 모임을 갖고 농협대학에 축산관련 학과를 반드시 신설해 축산 후계자를 양성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농업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 농업, 농촌, 농협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표방하는 농협대학에 축산관련 학과가 없다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으며 농협이 그만큼 축산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대학에 축산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각 지역 축협에서 추천해 입학한 학생들에게 지역축협과 농협중앙회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농협중앙회에 건의키로 입을 모았다.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은 “최근 축산농가의 노령화에 따라 축산업 포기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며 “농협대학이 축산학과를 신설해 지역축협장이 추천한 학생에 대해 지역축협과 중앙회가 학비를 지원하고 그 학생이 농촌에 정착하면 병역혜택 등 제도도 마련해 젊은 축산인들이 마음껏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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