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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래 식량원 ‘곤충’ 영양학적 가치 우수”

그린생태농장, 굼벵이 사육·판매·견학·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굼벵이<사진> 곤충산업이 새로운 미래 유용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전국 724농가가 곤충을 생산 사육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09년도에 1천570억원이다.
특히 천적, 학습 애완용, 기능성 소재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식품과 약용으로 그 가치가 조명받고 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20억명이 식사 일부로 곤충을 섭취하고 있다. 그 종류만 해도 1천900여종이 된다고 알려진다.
현재 국내에서는 3종의 곤충(번데기, 메뚜기, 흰누에 백강잠)에 이어 지난 7월 갈색거저리유충·쌍별귀뚜라미·식용누에번데기 등이 ‘식품원료’로 등록됐다.
최근엔 ‘고소애’라고 불리는 갈색거저리유충(밀웜·meal worm)이 큰 관심을 받는다.
갈색거저리유충은 볶으면 바삭바삭한 새우과자 맛이 나 식용곤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그린생태농장(유)(대표 유창호)는 폐교부지가 된 전남 영광군 영광서초등학교 부지에서 고부가가치, 고품질의 굼벵이를 생산해 건조굼벵이, 굼벵이 분말, 굼벵이 환과 엑기스 등 가공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육부터 창업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유창호 대표가 굼벵이 사업에 뛰어든 것은 3년 전으로 농기계 제조 납품업을 하다가 언론매체를 통해 굼벵이의 비전과 효능을 알게되면서부터다.
그는 전문서적을 통해 배우고, 현장견학과 사육 등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초보자에게 전수해오고 있다.
유창호 대표는 “흰점박이꽃무지유충(굼벵이)은 오래전부터 약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재래·약령시장에서 굼벵이(환)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민간에서 간에 좋다는 이야기가 널리 전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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