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지난 6일 ‘강원한우’ 참여 농가인 ‘양구목장(대표 임병희·사진, 양구군 남면 청리)’에서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구목장은 ‘강원한우’를 선도하는 여성 축산인으로, 40여 년간 한우 고급육 생산과 사육에 앞장서 왔으며 2004년부터 한우공동브랜드 사업에 참여, 230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은 농협중앙회가 한우 공동브랜드 참여농가의 표준 모델을 선정하고 브랜드 참여의식 고취 및 우수사례 홍보를 위해 사육두수, 혈통등록비율, 사료이용실적, 고급육 출현율 등을 평가해 매년 전국에서 12농가를 선발하고 있다.
김건영 본부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고 산지에서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농가 수취 가격이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수출과 판매처 다양화를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 농가를 지속 육성,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