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지생태목장 조성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초지를 보유(3ha 이상)하고 있는 축산농가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는 ‘산지생태목장’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웰리힐리 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산지생태목장은 산지를 활용한 방목축산을 통해 동물복지와 농가소득을 동시에 고려하고 환경친화적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형태다. 산림 본래의 기능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임간초지를 기반으로 조사료 증산, 생산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동물복지, 관광체험 등 다양한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 첫날에는 산지생태목장 조성사업에 필요한 법령 및 지원사업 설명, 산지생태목장 모델 및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2일차는 평창에 위치한 하늘마루염소목장과 보배목장을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