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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쇠고기 수입 증가…미산이 주도

올 5월까지 수입량 30만톤…전년대비 13.3%↑
미산 비중 전체물량의 50% 넘어 압도적 1위
FTA 관세 영향…한우 자급기반 보호대책 절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nJ는 최근 발표한 6월 한우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량을 분석했다.<표 참고>
올 5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보다 13.3% 증가해 20만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쇠고기 수입량은 4만 932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2.2%(9천970톤)증가했고, 5월 수입량은 3만 6천291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1%(1천107톤)증가했다.
특히, 올 1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27% 많은 6만2천439톤의 쇠고기가 수입돼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4월 작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2만655톤, 5월에는 6.4% 증가한 1만8천719톤이 수입됐다. 호주산은 4월에 1만7천455톤, 5월에는 1만4천623톤이 수입됐다.
미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입단가 또한 높아지고 있다.
5월 쇠고기의 평균 수입단가는 7천703원/kg으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
미산 쇠고기 수입단가는 4월 8천532원, 5월 8천628원으로 작년 말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산 쇠고기의 5월 수입가격은 6천999원이었다.
쇠고기 수입량의 증가는 이미 예상된 것이며 이미 몇 년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쇠고기 수입증가는 미산이 주도하고 있다.
한미 FTA로 인한 쇠고기 수입관세가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산의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는 반면 그 외 국가로 부터의 수입량은 큰 변화를 찾아보기 어렵다.
한우업계는 수입량 증가로 인한 피해가 분명한 만큼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우의 자급률이 30%선을 어렵게 유지하고 있으며, 한우 농가수는 매년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분명 FTA로 인한 영향으로 한우업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증거다. 정부차원의 소비대책,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정, 비육우안정제 시행 등 농가경영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