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형률 사무국장(축산환경관리원)
장마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으로 사람은 물론 가축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가 된것이다.
해마다 이 기간이면 전국적으로 수많은 냄새민원이 발생한다.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자부심도 있지만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가축분뇨에 의한 냄새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많은 농가들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절차를 밟으며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하지만 잘 갖춰놓은 시설도 활용을 못한다면 또 다시 냄새 민원에 축산인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축산업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내 농장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는 바로바로 치운다는 농가들의 부지런한 자세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