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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포화지방 적어 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

“콜레스테롤 높지만 포화지방 적은 식품 계란·새우 단 둘뿐”
영국 BBC 보도…“계란 노른자 속 콜린, 알츠하이머병 예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콜레스테롤 함량 높지만 포화지방 적은 단 둘 뿐인 식품에 계란이 꼽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회장 박태균)은 영국 BBC뉴스가 최근 보도한 ‘계란 섭취에 대한 진실’(The truth about eating eggs)이란 제목의 기사에 이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B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식이요법 지침은 더 이상 식품을 통한 콜레스테롤의 제한을 하지 않는다. 이는 영국도 마찬가지다. 대신 포화 지방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를 제한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포화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다. 
이같은 추세에서 계란은 새우와 함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면서 포화 지방은 적은 단 둘 뿐인 식품이라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미국 코네티컷대학 영양학과 마리아 루즈 페르난데즈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계란을 먹는 것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 사이에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의 터프츠대학 영양학과 엘리자베스 존슨 교수가 기존 40개 연구에 대한 검토 결과에서도 식이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계란이 심장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에 발표된 중국 성인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매일 계란을 먹는 사람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계란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18%나 낮았다. 뇌졸중 사망 위험도 28%나 적었다.
또한 계란에 콜린과 루테인이 풍부하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콜린은 알츠하이머병 예방 성분이다. 간도 보호한다. 계란 노른자는 시력이 좋아지고 안질환 위험을 낮추는 색소인 루테인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계란은 쉽게 구할 수 있고, 간단히 요리할 수 있고, 최고급 단백질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다른 음식과 함께 계란을 먹는 것은 우리 몸이 더 많은 비타민을 흡수하는 데 기여한다. 샐러드에 계란을 첨가하면 샐러드에서 얻는 비타민 E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