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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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사진)이 지난 5일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는 모호한 용어인 ‘사양벌꿀’을 ‘설탕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설탕꿀을 벌꿀로 속여 파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사양꿀 명칭 개선법’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사양벌꿀’을 ‘설탕꿀’로 명칭 변경 개정을 앞두고 양봉업계 내 이해당사자 간의 충분한 논의와 타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법 개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봉산물인 벌꿀은 꿀벌이 꽃가루나 수액 등 자연물에서 채집한 ‘벌꿀’과 꿀벌을 설탕으로 사양한 ‘사양벌꿀’로 구분된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벌꿀에 대한 세부적인 법적 정의가 부재한 실정이다. 더군다나 사양벌꿀의 경우 ‘사양(飼養)’이라는 용어 자체가 ‘가축을 기르고 다듬는다’라는 추상적인 한자어로, 대다수 소비자는 사양벌꿀이 ‘설탕물을 먹여 만든 꿀’이라고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렵고 오히려 벌꿀과 유사한 제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기존의 ‘사양벌꿀’이라는 용어 대신 ‘설탕’을 원료로 했음을 알 수 있는 ‘설탕꿀’로 명칭을 법제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은 토종벌을 활용해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화분매개 기술을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로 꼽히지만, 요즘은 하우스 시설재배가 늘면서 이른 봄부터 수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박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작물로, 꿀벌이 없으면 일일이 사람 손으로 꽃가루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로 인한 인건비 부담도 적지 않았다. 이번 기술은 양봉(서양벌)꿀벌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래 꿀벌인 토종벌을 그 대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꿀벌의 적정 밀도와 방사 방법 기술 등을 확보한 것이다. 조사 결과 토종벌은 양봉꿀벌보다 화분매개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꽃에 머무는 시간은 꿀벌보다 3.1초 길었으며, 꽃 사이 이동 시간은 1.4초로 짧았다. 특히 10분간 방문하는 꽃의 수는 토종벌이 서양꿀벌보다 1.6배 많아 뛰어난 활동성을 보였다. 착과율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3월 착과 시 토종벌은 서양꿀벌보다 5.8%, 4월에는 2.1% 높은 착과율을 기록했다. 다만, 30℃ 이상의 더위에서는 일벌 유실이 많아짐에 따라 5월 이후에는 착과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온실 면적 6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권장하는 공익성 높은 나무를 심으면 직접지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임업직불제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갑·사진)이 지난 2월 29일 임업인 선호도가 낮은 활엽수, 밀원수(꿀샘식물) 등을 심으면 직불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임업·산림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범위에 ▲병충해 예방 ▲농림축산물 생산 지원을 포함하고, 육림업직접지불금의 지급 대상자 기준에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목적을 위해 권하는 수종의 식재량’을 추가하는 것이 골자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은 병이 발생한 산지를 활엽수림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다수의 육림업자가 경제성 면에서 유리한 소나무를 비롯한 침엽수림을 선호하고 있어 병충해 방지를 위한 대체 수종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국 지자체가 산불 예방을 위해 불에 잘 타는 소나무를 대신해 활엽수림을 조성하고자 하지만 활엽수 생산·공급이 원활치 못할 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용인시양봉연구회(회장 김해남)가 지난 5일 시장실에서 간담회<사진>를 갖고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양봉연구회 임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봉 폐자재 처리 지원체계 구축과 벌꿀 등급제 시행, 지역 통합브랜드 개발 등을 논의했다. 양봉연구회 회장 및 참석자들은 소규모 양봉농가가 많아 개별검사가 어렵고 비용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용인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인 차원의 일괄 검사와 함께 통합브랜드 판매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노후한 소초와 벌통 등 방치하면 각종 질병 확산과 소각 시 환경문제 등이 발생하는 양봉 폐자재 수거·처리 지원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농가를 위한 도비 매칭 사업의 예산이 삭감되거나 줄어든 것이 많아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라며 “소규모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큰 만큼 축산농가 폐자재 수거·처리 예산과 벌꿀등급제 등을 지원할 방안을 살피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4일 겨울나기(월동) 이후 꿀벌 감소 현상과 꿀샘식물(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꿀샘식물 묘목인 무환자나무(3년생) 1천800본을 보급<사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현조 양봉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합천군지부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꿀샘식물은 꿀벌의 먹이원이 되는 나무로 벌꿀 생산의 핵심 자원일 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에서는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자원이자, 산림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다. 무환자나무는 병해충에 강해 개화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다른 꽃나무에 비해 꿀 생산량이 많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건강한 밀원수 확보는 곧 안정적인 꿀 생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밀원 기반 확충을 통해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양봉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그동안 양봉농가를 위해 꿀샘식물 보급, 기자재와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양봉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합천=권재만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3월 6일 협회 중앙회에서 수도권 대형농장을 중심으로 계란 웃돈 요구 사례가 급증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을 이유로 계란 거래 시 특란 기준 10~20원의 웃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강종성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현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식품 분야 4대 중점과제로 설탕·밀가루·계란을 선정해 집중 관리 중"이라며 "공정위의 계란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장들이 웃돈을 요구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대호 총무위원장은 "3월 들어 수도권 및 충청권 대형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을 핑계로 계란 가격 인상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 계란 유통 기준가격이 지난해 11월 19일 고시된 특란 166원에 묶여 있어, 유통 상인이 웃돈을 주고 계란을 구입하더라도 마트 등 납품처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아 상인들이 고스란히 손실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참석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지난 3일 함양가축경매시장에서 ‘고등혈통 우량 암송아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량 혈통을 이어받은 암송아지를 지역 농가에 기증해 우량 번식 기반을 확대하고 암소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우량 암송아지 나눔 사업은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지역 한우 개량 기반 강화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수혜 농가는 기증받은 9개월령 우량 암송아지를 25개월령까지 사육한 뒤 출산한 송아지는 농가가 소유하고, 어미 소는 기증자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내 우량 암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이충희, 김인수, 노우현, 노희철, 김역곤 농가가 참여해 총 10마리의 우량 암소를 기증했다. 기증된 암소는 사육환경 점검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수혜 농가에 전달됐다. 더불어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수혜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을 지원하기 위해 배합사료 200포를 지원하며 지역 한우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 기반 조성 노력에 힘을 보탰다. 권기호 지부장은 “우량 혈통의 씨암소
[축산신문] 1. ‘유전자 분절 검출(PCR)’? 선제적 대응이 부른 가혹한 낙인 지난 2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충남 홍성 농장의 사료에서 ASF 유전자 분절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가 방역을 담당하는 정부로서 당연히 발표해야 할 객관적 사실이고, 그에 준하는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책임이고 의무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였다 1968년 창립 이래 58년간 대한민국 축산업과 함께해온 우성사료는 정부 발표 즉시 ‘가장 정직하고 신속한’ 길을 택했다. 유전자가 검출된 특정 제품뿐 만 아니라, 특정 원료와 관계없는 모든 자돈사료 전량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폐기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자돈제품 전용공장이 있는 충청남도 논산공장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경산공장 그리고 충청남도 아산공장에 보관되어 있는 제품과 전국 4개 물류센터에 있는 재고물량 총 약 210톤을 논산지역에 있는 외부창고를 임대하여 이동 격리 보관하였다. 2월 21일 토요일 단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또한 2월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전국 고객농장에서 보관 중인 자돈제품 약 70톤도 회수하여 동일 장소로 이동시켰다. 또한 보도자료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소화가잘되는우유’ 영업이익 10% 기부와 특수 분유 생산, 사회적 기여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하여 직장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93개 기업만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매일유업은 이번 인증에서 임직원 건강 관리와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평택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식단 밥에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자사 제품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의 주원료이자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프로젝트 결과 전당뇨 및 당뇨군 임직원의 공복혈당은 평균 7mg/dL 감소했으며, 고콜레스테롤 위험군의 수치 또한 평균 15mg/dL 낮아지는 등 유의미한 건강 지표 개선이 확인되었다. 현재는 전 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1·2인 가구 급증으로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집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안주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즈를 활용한 안주 제품은 와인, 맥주, 전통주 등 모든 주종과 잘 어울리고, 간편하게 곁들일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이른바 ‘만능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독보적인 유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쫄깃한 쇠고기와 고소한 플레인 치즈가 만난 ‘서울우유 치즈육포’, 어포 기반의 스낵치즈 ‘한입치즈 3종’ 등 차별화된 치즈 안주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선 ‘서울우유 치즈육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부드러운 플레인 치즈를 넣어 육포의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육포 ▲맛있게 매콤한 치즈육포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육포’는 쫄깃한 쇠고기 육포에 플레인 치즈가 박혀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맛있게 매콤한 치즈육포’는 알싸한 국산 청양고추를 넣어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신제품 ‘한입치즈 3종’은 ▲오징어 ▲어니언베이컨 ▲블랙페퍼 등 총 3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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