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농가의 유사비 절감과 한우등 비육우의 육질개선 및 생산비절감을 위해 사용되는 TMR배합기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남북기업(대표 박한규)은 최근 원형베일을 통째로 넣고 배합할 수 있는 신형 배합기를 개발하고 공급에 나섰다. 남북기업은 그간 2오거 8방향 정회전과 역회전으로 10분내 배합이 완료되도록 개발하여 농가에 공급하였으나 최근 축산농가에서 볏짚 등 사료작물의 수거 인력절감과 보관이 용이한 사각에서 원형베일의 수요가 늘면서 적합한 기종을 모색하여 왔었다. 박 사장은“기존 제품에 비해 원형베일을 통째로 넣고 작동 시 절단 후 믹스(mix)가 되어 기존 원형베일을 절단하는 기계를 따로 구입하는 부담을 막고 믹스 후 농후사료 등 부산물을 넣고 배합하여 배합시간 절감과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간 원형베일 볏짚의 배합을 위해 절단하여 배합기에 넣거나 농후사료와 부산물, 베일을 넣어야 했으나, 남북기업에서 볏짚을 통째로 넣고도 절단과 믹스가 되도록 스크류를 개선하여 단점을 해소하였다. 또한, 투입구의 문짝을 최대화하여 원형베일과 같이 부피가 큰 조사료도 쉽게 투입이 가능토록하고 투입 후 문짝을 닫고 시위치만 넣으면 볏짚이 절단되고 고르게 혼합되도록 하였다. 한편 그간 공압에 의한 문짝의 열림과 닫힘, 배출구의 배출량을 조정하였으나 신형은 유압에 의한 작동이 되도록 하여 급여량의 정밀성과 작동의 원활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TMR배합사료도 장시간 가동시 내부 영양분 파괴와 조직의 파괴로 기호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남북기업의 유압식 배합기는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발전시켜 축산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