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긴 장마와 태풍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 가격 인상으로 식단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돕기 위해 급식용 축산물을 지난 11일부터 할인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쇠고기 1품목에 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10월에는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올해는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교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식재료 공급에 더욱 더 신경을 쓰고, 관내 우수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거창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축협은 2017년 2월부터 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조달대행 업무를 맡아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37개소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