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비자 신뢰도 한층 제고 기대
충남 태안군이 지난 11월 25일 지역 양봉농가들이 생산하는 벌꿀의 상품 가치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청정태안 벌꿀’ 포장박스 2만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는 병(1.2kg) 포장 상자와 스틱(12g)형 포장박스로 제작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태안군의 품질보증을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 관내에는 전체 45농가에서 2천641봉군의 벌이 사육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천연꿀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여 경영상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태안군은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 2만매를 제작, 군수 집무실에서 군 관계자와 양봉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청정태안에서 채밀한 건강한 벌꿀의 명품화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태안산 벌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봉사료 지원, 시설장비 지원 등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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