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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젖소 사고 38% 목장사고중 최고

목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에서 젖소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소장 이한기)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이 공동으로 지난해 목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젖소에 의한 사고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료작업에 의한 사고가 27%,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25%, 차량사고 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젖소에 의한 사고 중에서도 착유작업 중에 발생한 사고가 64%로 착유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골절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염좌 21%, 열상 8%, 좌상 및 뇌진탕 등이 8% 순이었다. 또 다친부위는 몸통이 26%, 다리 22%, 손부위 19% 등이었으며 치료기간은 4주 이상 3개월 미만이 45%, 4주 미만이 32% 였다.
한편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낙농인의 웰빙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를 발간, 전국의 낙농가들에게 배포했다.
이번 지침서를 발간한 농진청 김경란 연구사는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을 다루는 낙농업은 항상 불시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언제 젖소가 발차기를 구사 할지 모르기 때문에 ‘소림젖소’를 조심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침서 내용은 인터넷 http://farmwork.rrdi.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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