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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우, 한우 수출시장 확대 견인

충남도·13개 참여조합·농가 삼위일체 협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홍콩시장 진출 2년 새 400% 성장세 기록

냉장 구이육 외 가공육까지 수출품목 확대


충청남도 한우공동브랜드인 토바우(대표 김완겸)가 한우고기 수출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토바우는 지난 2019년 홍콩에 수출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69회 선적으로 1+ 등급 이상 한우 거세우를 수출했다. 

토바우의 수출상품은 등심·채끝·안심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샤브샤브 등 정육이며, 지난해까지 수출실적은 국내 대홍콩 한우 수출 전체물량의 18.4%에 달한다. 

토바우는 수출을 본격화한 2020년부터 주 1회 항공편으로 납품을 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기존 구이류 상품에 더해 국내에서 수요가 미진한 정육류 상품을 추가해 현지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바우는 통상의 수출방식과 달리 국내 및 현지 수출업자에게 위탁하지 않고 직접 생산 발송함으로써 유통 간소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 결과 지난해 홍콩에서 4억4천여 만원의 수출실적을 달성, 전년도 대비 400%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우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토바우가 이같이 수출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완겸 대표의 공격적인 수출전략과 더불어 충청남도 및 13개 참여조합, 농가들의 삼위일체 협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토바우는 올해부터 기존 냉장구이육 상품 외에 신제품으로 개발한 양념불고기 등 가공육까지 수출품목에 추가했으며, 현지 유명 한식당 ‘명가’를 통해서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25개인 토바우 취급점을 30개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올해 전년도 대비 120% 이상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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