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6월 말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엘리트카우)가 총 1만1천426두 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매달 전국의 혈통과 고등등록우의 후대축 도체성적을 분석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어미소를 우량암소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는 1만1천426두, 사육농가는 6천396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두수 기준으로는 77두, 농가수는 27개 농가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도가 2천525두로 전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북도가 2천360두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한종협 한우개량부 하동우 팀장은 “우량암소의 보유 두수는 지역의 암소 개량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척도가 되고 있다. 각 도 별로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농가들에게도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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