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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미령 장관 한·중·일 농업 장관과 협력 재개 논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중국과 농촌개발 연구·정책분야 경험과 과제 공유
일본, ’18년 이후 첫 장관급 소통… 실질적 협력 약속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인천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및 지난 11일 개최된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장관과 일본 농림수산성 고이즈미 신지로 대신과도 각각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농업농촌 분야 협력 확대 및 교류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10일 송 장관은 한쥔 장관과 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 회의에서 연구·이론을 넘어 농업 현장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두 장관은 농촌개발 분야 전문가라 의견이 쉽게 모아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농촌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중 양국이 수년간 코로나 19와 외교적 여건 등으로 인해 다소 정체되었던 농업분야 협력 관계를 복원하고, 실질적인 협력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11일 만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는 양국 간 농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이 지난 4월 실무자급 교류 및 5월 차관급 면담 등을 통해 우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2018년 이후 첫 장관급 소통을 이어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일반 농업분야 협력뿐 아니라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미령 장관은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농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역량을 갖춘 중요한 파트너다. 이번 만남이 농업·농촌 협력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은 유사한 농업 구조와 과제를 공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면담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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