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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산업 호황 언제까지 계속될까?

GSnJ, 6월 사육두수 340만두…지속 팽창 전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매가격 강세 영향 도축두수는 전년보다 감소

추석 이후 수요증가 요인 없어 하락세 진입 예상


한우산업의 호황이 언제까지 계속될까라는 질문이 요즘 한우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가격은 높지만, 송아지 값을 포함한 생산비가 더 들었고, 퇴비부숙시설, 사료값 인상 등으로 사실상 농가들은 큰 재미를 보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장기적 가격하락 전망이 한우산업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GSnJ는 최근 ‘한우산업 호황 반전 시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 한우산업의 상황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현재 한우사육두수는 340만두 수준으로 추정되고, 사육두수는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육두수의 증가와 반대로 도축두수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 이것이 한우고기 도매가격 고공비행의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다.

단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많아진 사육두수에서 밀려 나오는 공급량을 제어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기 때문이다.

수요적으로 봤을 때도 추석 명절 이후로는 특별히 소비량의 증가를 기대하는 요인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GSnJ의 분석이다.

수요 증가의 요인은 없고, 공급량은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니 한우 가격은 하락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340만두라는 물량이 사육현장에 비축돼있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가격하락이 시작됐을 때 갑자기 출하물량이 급증하는 이른바 홍수출하가 발생하면 단기간 경락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한편, 쇠고기 수입가격이 작년 말 미국산을 중심으로 작년 동기 수준보다 높아졌음에도 올 6월 쇠고기 수입량이 냉장육 중심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 증가해 한우시장 위협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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