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불법 토종닭 유통조직과 전쟁 선포

토종닭 업계가 백세미 유통 근절과 토종닭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전쟁을 선포했다.
토종닭연합회(회장 정두영)는 8일 공고문을 통해 질병 전파의 원천인 백세미를 생산, 이를 토종닭으로 둔갑판매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토종닭연합회는 이번 공고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행위를 지속할 경우 이를 끝까지 추적해 사기판매 행위 등으로 고발조치를 취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토종닭 농가에서 생산된 닭을 구매하고 상습적으로 대금지급을 미루는 악덕유통업자들에게도 적극적인 고발조치 등을 통해 토종닭 유통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경고조치가 지금까지 경고차원을 넘어 연합회 산하 각 지부를 중심으로 감시반을 편성, 실제 단속을 통해 고발조치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연합회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종닭연합회 문정진 총무는 “지난해 9월부터 6차례에 걸친 공고와 집회 등으로 통해 백세미 유통 근절과 토종닭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공고를 마지막으로 연합회의 모든 조직을 총 동원해 불법행위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토종닭연합회는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공고 등을 통해 불법 토종닭 유통 근절을 촉구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토종닭 사육농가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가 삭발을 단행하는 항의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