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2주 전 대비 5.1% 상승하며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가격지수 또한 1천593포인트로 전장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체다치즈가 전장대비 10.9% 오른 톤당 6천394달러(약770만원)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버터가 톤당 7천86달러(약 854만원)로 5.9%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전지분유는 5.7% 오른 톤당 4천757달러(약 573만원), 탈지분유는 톤당 4천481달러(약 540만원)로 4.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 공급량이 계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물량 확보를 위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유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