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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6천원대 돈가행진 ‘마감’

5개월여만에 5천원대로 내려앉아…경기침체 ‘그늘’
김장·연말수요기 가격지지 전망…6천원 재진입 기대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5개월 가까이 지속돼 온 6천대(지육 kg, 제주·등외 제외)의 돈가 행진이 마감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추석 연휴가 일주일 지난 10월16일 지육 kg당 5천원대로 내려 앉은 이후 하방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10일에는 5천518원까지 떨어졌다.
추석 연휴 직후에도 장기간 작업중단에 따른 물량 확보 추세에 힘입어 6천원대의 돼지가격이 유지되긴 했지만 경기침체의 큰 흐름은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삼겹살의 경우 6천원대 안팎의 원료돈 가격에도 냉동전환이 이뤄질 정도로 소비가 안되고 있다”며 “김장 시즌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는 돼지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돼지 출하량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단순 비교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48만703두.
작업일수를 고려할 때 하루 평균 8만118두여두가 출하되며 지난해 같은기간(11월1~8일) 보다 5.1% 늘었다.
다만 김장 시즌이 본격화 되고, 연말 수요기로 이어지면서 돼지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분위기를 감안할 때 6천원대의 재진입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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