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 주최 ‘한우산업 발전 간담회 지역순회 정책세미나’<사진>가 지난 5일 강원도 농업인 단체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을 비롯해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및 시군지부장, 도지회 임원들이 참석해 한우산업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삼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료가격 상승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행정·축협·농가 모두가 협력해 재해 복구 지원에 나서는 한편,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가 내 농장 지키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산업의 주역인 시군지부장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으로 한우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부, 중앙회 건의사항으로 ▲협회 차원 조사료 면세 방안 제시 ▲도지회별 정보교류 강화 ▲가축 사육농장 평수별 부과되는 세액 기준 개선 ▲2026년 관세 제로 대비 소규모농가 보호 방안 ▲24개월로 사육기간 단축의 비현실성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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