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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토종닭협, 계열화업체 고충 해소 ‘현장 행보’

AI 특방기간 연장 따른 회원사 의식 고취


토종닭협, 부농축산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올해 토종닭 계열 화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 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말부터 가금농가에서 8 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정부에서는 추가 확산을 고려,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했다. 토종닭 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이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올 한해 토종닭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키 위해 회원 및 회원사를 방문, 해결해야 할 현안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이달부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특별방역기간이 끝나가는 가운데 부농축산영농조합(대표 신영설, 이하 부농)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부농은 3월 현재 33개 위탁농가를 보유하고 있는 토종닭 계열화업체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부농은 위탁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 모범적인 업체로, 수시로 농가의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협회와 정부에 농가를 대변하는 동시, 농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당 계약사육 농가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부농 신영설 대표는 지난 1980년부터 축산업에 발을 들여 2009년에 이르러 부농축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부농은 이달 현재 33개 위탁농가와 함께 상생을 모토로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 부농은 축산업 허가·등록기준 준수사항을 이행키 위해 계열농가 및 토종닭을 거래하는 가축 거래상인에게 허가 준수사항과 의무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점검하는 한편, 계열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우수한 토종닭을 생산키 위해 위탁농가에 공급하는 사료에 다양한 보조제를 첨가하는 등 질병에 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체 농가에서 여러 차례 시험사육을 통한 사육환경 개선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부농 신영설 대표는 코로나19, AI 발생, 물가 상승 등의 상황으로 생산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토종닭의 소비둔화로 업체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우수한 유전자원이기 때문에 토종닭 산업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 토종닭산업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 증진에 뛰어난 우리 토종닭은 미래 식량 산업자원으로, 식량 안보 확보에 중요한 자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협회는 부농축산영농조합법인을 지난 2022년 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추천하는 등 오랜기간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신영설 대표의 노고를 인정하고 있다앞으로도 부농이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업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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