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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화분매개용 개량벌통, 고령화 현장 최적화”

양평군, 개량벌통 적용 시범사업 현장평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7월 21일 청운면 여물리 일원에서 수박재배 농가와 양봉 사육 농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시범사업 현장 평가회’<사진>를 개최했다.
전 세계 주요 작물의 75%는 열매를 맺기 위해 꽃가루받이를 할 화분매개용 곤충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도시화, 무분별한 농약 살포 등으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곤충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작물의 생산성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 수박재배 농가 25가구를 대상으로 66여 벌무리 (봉군)의 수정용 꿀벌을 공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수박은 화분매개곤충 사용률이 92.7%로 딸기, 참외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부분 꿀벌(67.1%)을 이용해 착과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화분매개전용 개량 벌통은 먹이 공급형 벌통 덮개가 부착되어 먹이 공급의 편리와 꿀벌에 쏘일 위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크기를 기존 벌통 대비 1/2로 작게 해 고령화된 농업인력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았다.
화분매개용 곤충은 농업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작물의 소득 가치를 올릴 수 있게 해주는 친환경농법으로, 시설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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