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권천년 대표(천하제일사료)모친상=지난 28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는 전북 익산시 소재 원광대학교 장례문화원 VIP실 307호. 발인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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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더 이상 기후 위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만도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후 변화에 의한 이상 기후 현상은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자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는데다 자연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는 등 이상 기후 문제는 어쩌면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최후의 경고일지 모른다. 이처럼 기후 위기가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또 다른 핵심 현안으로 떠 오르고 있어,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꿀벌은 화분 매개자로 농업 생산성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다. 기후 변화에 의한 이상 기후는 양봉산물 생산량 감소, 병해충 확산, 꿀벌 서식지 파괴 등 꿀벌 개체수 감소 및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결국 꿀벌 감소는 농작물 수분율 저하, 식량 생산성 감소 및 생태계 균형 붕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밖으로는 벌꿀 수입 개방 압력이 날로 거세지고 있으며, 안으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유지와 꿀벌생태계 기반이 큰 위협
[축산신문 최종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김병철)는 지난 9월 23일 진천군 소재 진천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지역 양봉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한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제17회 충북 양봉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용미숙 농정국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꽃임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양봉협회 충북도지회 전 현직 임원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선언과 함께 양봉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시상식에 이어, 2부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도내 양봉농가가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김병철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나기(월동) 꿀벌 피해, 꿀샘식물(밀원수) 감소, 양봉산물 판매 저조, 수입 벌꿀 증가 등으로 전국 양봉농가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양봉인이 일치단결하여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환영사로 “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양봉 현장을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청장은 지난 9월 19일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모델)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경북 칠곡의 ‘꿀벌나라 테마공원’(칠곡군 석정읍 강변대로 1580-1)을 찾아 시범사업장 운영계획 등을 청취한데 이어 24일에는 경기 평택시 양봉농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 시범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지도,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칠곡군은 올해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 ‘칠곡 허니웨이’를 제안해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천연꿀 검사 시스템 조성, 칠곡벌꿀 상품화(브랜드화), 스마트양봉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 병해충 경감 기술 등을 지원받는다. 이 청장은 칠곡군 꿀벌 지원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나주시지부(지부장 김근용)는 오는 2026년 10월로 예정된 ‘제47차 전국 양봉인의 날& 벌꿀축제’가 전남 나주시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최근 양봉협회 전남도지회 운영위원 12명과 윤병태 나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개최<사진>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로 “지난 20여 년간 유치를 못 했던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를 나주시에서 유치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2026년은 나주 방문의 해인 만큼,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의와 함께 행정적·재정적 빈틈없는 지원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주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채 전남도지회장은 양봉농가가 전국의 네번째로 많은 전남에서 그동안 행사 유치를 못 했던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김근용 나주시지부장은 “전국대회를 나주시에 개최토록 해주신 박근호 회장님과 전국 시·도지회장님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착실하게 준비하여 나주를 방문하는 양봉농가의 좋은 추억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월 26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찾아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주요관계자와 이재식 조합장, 상임 임원, 각 사업 본부장, 경상남도·김해시 관계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경양돈농협의 주요 사업과 현황을 공유한 후 간담회와 함께 포크밸리유통센터를 시찰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공급 확대와 물가 안정, 소비 촉진을 위해 장관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성수기 작업 물량을 확대해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할인 판매를 통해서도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축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 보호,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부경양돈농협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작업 물량 증가에 따른 현장 근로자의 안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한국양봉협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송재철)는 지난 9월 25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 장학금 259만원을 기탁<사진>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벌꿀 판매 수익금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송재철 지부장은 “지역 대표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인 만큼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양봉협회 회원들이 무주의 청정 환경에서 직접 채취한 고품질 벌꿀을 소개·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부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김춘우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왼쪽>, 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오른쪽> 산청 한돈협회와 한우협회가 산청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9월 23일, 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주재용)가 축산청정센터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15㎏을 기탁한데 이어 26일에는 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안재현)가 3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81㎏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배려 층에 품질 좋은 한우와 한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받은 한우불고기와 돼지고기는 산청군공립지역아동센터 등 9곳의 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용 지부장과 안재현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산청=권재만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핵심 성분 담은 ‘에스테틱콜라겐’ 케어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 박석준)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셀렉스 밀세라’가 콜라겐 드링크, 파우더 스틱, 구미 젤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한 ‘밀세라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홈 뷰티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제품들은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라겐과 겉을 지켜주는 밀크세라마이드를 핵심 성분으로 하여, 겉과 속을 동시에 케어하는 ‘뷰티 시너지’ 효과에 집중했다. 또 비오틴와 비타민C․히알루론산․엘라스틴․글루타치온 등 이너뷰티 성분을 담아 빈틈없이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밀세라 콜라겐 제품은 모두 3종이다. 이 가운데 ‘밀세라 콜라겐 드링크’는 125ml 음료제품으로 저분자 콜라겐 1만mg과 밀크세라마이드 600mg을 함유했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과 비타민C, 글루타치온을 추가해 종합적인 이너뷰티 케어가 가능하며, 레몬소다 맛에 설탕무첨가 45kcal로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밀세라 콜라겐 파우더’는 물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스틱 타입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천200mg의 저분자 콜라겐과 밀크세라마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 성창농장 김진보 대표가 양돈산업의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 조합원 실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우수 축산인상을 수상했다. 우수 축산인상은 낙농·한돈·한우·양계·오리 등 5개 축종별로 단 한 명씩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축산업 발전 기여도와 사회적 책임 실천, 농가·지역사회와의 상생 정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김 대표는 대한한돈협회 이사와 경남도협의회 부회장, 김해시지부 지부장을 역임하며 환경 개선과 민원 해소, 사회공헌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둬 지역 축산업 발전과 사회적 통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산농가와 지자체, 지역농협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처리장 활용 및 공동자원화 시스템을 도입해 분뇨처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민·지자체·민원단체와의 공개 간담회와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악취 민원 해소와 신뢰 회복에 앞장섰다. 또한 농가 스스로 환경관리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주도해 양돈산업의 친환경적 전환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나눔 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서정탁)와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이 주최·주관한 ‘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마사토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미래로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목표로,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동시에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특별판매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즉석해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숯불구이존을 비롯해, 특별판매전에서는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한우, 한돈, 유제품, 계란, 꿀 등이 공급됐다. 특히, 매 시간 진행되는 무료 시식회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 그리고 무대에서는 가수 및 지역 예술단체 공연, 노래자랑과 밴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 기념식에는 조근제 군수, 이만호 군의회의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장과 축산 관련 단체장,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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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9월 30일 10시 4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