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과 농업인단체가 농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지난 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농촌진흥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기관-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 등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권재한 청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단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추석 전후에 출하될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품목별 병해충 제때 방제 및 생육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인단체장들은 농진청이 농업 연구와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서 농업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농업인 권익 증대에 힘써 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재한 청장은 “농업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개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단체와의 지속적 협력과 소통을 통해 농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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