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7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외연 넓혀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축산업, 치유·관광·생태교육 결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박규현 교수, 축정포럼서 ‘지역소멸 대응, 축산역할’ 발표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으로 지역 소멸을 막아내고 농촌을 살리기 위한 제안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박규현 교수(강원대)는 지난 4월 28일 축정포럼<사진>에서 ‘지역 소멸 대응, 축산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축산의 역할을 단백질 공급과 경제적 가치 외에 치유, 관광, 미래를 위한 생태 교육까지 범위를 넓힘으로써 기존의 축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도시민보다 농촌지역의 주민에서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주민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축산의 역할 중 그동안은 먹이주기라든가 동물관찰하기 등 체험농장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물을 활용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동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해외에서는 활성화되고 있음을 덧붙였다.

 

또 농촌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서 축산 역할을 꼽았다. 그 예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상하농원, 하늘목장 등이 있음을 제시하며, 체험목장처럼 일회성이 아닌 다시 또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의 관광안내소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이어 축산의 역할 중 미래를 위한 생태 교육을 강조하며, 축산은 산업 자체가 업사이클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 이유는 가축을 위한 사료는 사람이 먹지 못하는 것(풀 등)이거나 먹지 않는 것(B급 이하 식품 및 부산물)이며, 가축분뇨는 토양에 미량 및 다량 영양소의 공급원이며 탄소 공급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UN의 지속가능 축산으로 빈곤퇴치, 기아종식, 건강과 웰빙증진,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등이 있음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