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5월 23일 지역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사진>을 실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원경남 세무사를 초청해 ‘축산 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라는 주제로 진행돼 복잡한 세무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축산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안과 세제 혜택 등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는 지역 내 후계축산인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이후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 참여해 세무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를 보여줬다.
구희선 조합장은 교육 전 인사말에서 “세무는 축산 경영의 핵심 요소로, 세법에 대한 이해가 수익성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오늘 교육이 축산농가의 경영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피해 예방 요령과 대응 방법을 소개하며 금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