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하절기 폭염 대비,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Stress Free Cool Summer’ 슬로건으로 하절기 보강사료 공급에 나섰다.
CJ피드앤케어는 각 축종별 맞춤형 하절기 특별보강제품 공급과 더불어 고객서비스 활동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을 잘 극복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피드앤케어는 농장 생산성 개선 프로그램 ‘RICHMADE FARM’ 우수사례집과 2024년 하절기 우수 실증집을 발간·배포해 현장 실증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정밀한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양돈
전 사양 단계 특화제품 보강 처방
정밀 영양 설계…섭취량 감소 문제 최소화
양돈농장의 생산성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신돈부터 포유돈, 젖먹이, 육성돈에 이르는 전 사육 단계에 맞춘 하절기 특화 제품을 보강했다.
이번 보강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강화 설계에 ‘고객과의 동행’ 이라는 가치를 더해 추가로 시행되는 조치다.
이번 제품 개선의 핵심은 체내 대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장 및 번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밀 영양 설계에 있다.
임신돈 및 포유돈 사료에는 아미노산 강화 설계를 적용해 체력 유지 및 자돈 활력을 도모하고, 비타민과 생균제(효모제)를 보강해 하절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젖먹이 및 육성돈 사료에는 에너지 밀도 보강과 스트레스 저감 기능성 소재를 추가해 성장 지연과 섭취량 감소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호성 개선 및 단백질 보강 첨가제인 신제품인 ‘베러잇(Better Eat)’도 출시된다. 이 제품은 하절기에도 안정적인 사료 섭취와 성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김종훈 양돈PM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만큼 영양학적 보완은 필수가 됐다”며, “이번 하절기 제품 보강을 통해 고객 농가의 생산성 유지와 수익성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하절기 제품보강 설계를 진행한 오한진 박사는 “지난해 극심한 폭염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기존 설계를 한층 더 보완했다”며, “이번 여름에도 제품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우
밀크젠닥터 기반 썸머팩 운영 연장
여름엔 ‘수퍼메가믹스’ ‘수퍼올인원믹스’가 ‘딱’
축우파트는 하절기 섭취량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썸머팩 운영기간을 확대한다. 지난해 7∽8월 2개월에서 1개월 연장, 올해는 6~8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
CJ피드앤케어의 ‘밀크젠닥터’를 기반으로 한 썸머팩은 ▲스트레스 저감 ▲곰팡이 독소 흡착 ▲조사료 소화율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며, 하절기 썸머팩 운영 종료 후에도 별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품 자체의 보강도 진행해 하절기 생산성을 유지하고, 항곰팡이제 적용을 통해 덥고 습한 환경에 대비할 계획이다.
유정환 축우PM은 “우리 회사의 첨가제 ‘밀크젠 닥터’는 목장 운영에 보조적 역할로 생산성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하절기 섭취량 감소에 따라 같은 건물량 기준, 높은 영양수준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역할을 ‘수퍼메가믹스’와 ‘수퍼올인원믹스’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계
비타민 보강…농가 손실 최소화
PSA 프로그램 가동…계사 내 사각지대 관리
양계파트는 제품에 기능성 비타민을 보강, 혹서기에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하절기 섭취량 감소로 인한 1일 영양소 요구량 저하를 방지하는 제품 설계를 통해 생산성 감소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손실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주호 양계PM은 “매년 CJ에서 실시하는 농장 성적 컨설팅인 PSA(Poultry Solution Activity) 프로그램을 통해 계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파악 및 컨설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온습도지수(THI)를 각 농장별로 측정하여 계사 내 사각지대까지 밀착관리를 통해 농가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고난가로 인한 도태 지연 등으로 시장 내 노계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장 상황에 가장 적절한 하절기 보강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농가의 성적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더베스트산란 브릿지’ 사료는 매년 높은 기온으로 인한 지속적인 섭취량 감소 상황에서 사료 단계변경 시, 농장에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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