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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지방

"여기 가면 걸려" ...보이스피싱 범죄 ‘무덤’ 된 이곳

서경양돈 둔촌동지점 김유미 과장보, 검사 사칭 수거책 검거 '수훈'
작년엔 천호동지점 직원 신고로 덜미…철통 사고예방 체계 입증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 직원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해에도 일선 신용점포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신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했던 만큼 철통같은 사고 예방 시스템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경기양돈농협에 따르면 둔촌동 지점 김유미 과장보가 지난 6월27일 검사를 사칭해 편취한 수표를 둔촌동지점에서 현금화, 송금하려 했던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했다.

김유미 과장보는 홍은희 둔촌동지점장을 비롯, 동료 직원들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사고예방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유미 과장보는 “이번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범 검거는 평상시 사고예방 교육과 함께 상황 발생시 매뉴얼에 따라 수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은희 지점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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