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1일 치러진 조합장 재선거에서 오교율(66·사진)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는 오 후보와 김기섭(64)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였으며, 전체 투표자 1,421명 중 오 후보가 786표(55.6%)를 얻어 628표(44.4%)를 얻은 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오 조합장은 고창군 대산면 갈마1길 17에 거주하며, 전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과 고창부안축협 감사 등을 역임했다. 낙농과 한우를 겸하는 축산업 현장 경험과 축산 관련 법인·협회 활동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이력이 이번 당선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오 조합장은 지난 2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9일 오전 11시 고창부안축협 고창명품관에서 임직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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