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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올해 네 번째 ASF 발생…경기도, 긴급 방역 총력

“한 순간도 방심 금물”…이동제한·집중소독 등 행정력 풀가동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월 17일 파주시 파평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초동방역 조치에 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SF 발생 직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통제초소 및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사진>했다.
이번 ASF 발생은 2019년 9월 국내 첫 발병 사례가 발생했던 파주시에서 재확인된 사례로, 전국 기준 53번째, 경기도 내에서는 24번째 발생이다. 특히 올해 3월 양주시에서의 확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는 확진 직후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57개 양돈농가(사육돼지 10만1천43두)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정밀검사 및 예찰 ▲129대의 소독차량을 동원한 집중 소독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운영 ▲전담관 219명 현장 배치 등 입체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대응에 나서, 지난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주, 고양, 김포,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ASF 차단은 속도와 집중력이 관건이며,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 특히 폭우로 인해 소독 효과가 저하되고 2차 확산 위험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농가와 행정 모두가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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