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50여년간 양계업에 헌신하며 한국양계농협의 핵심 농가로 선정되기도 했던 경기도 김포 소재 봉골농장 윤형수 대표의 손녀 윤서영씨가 지난 2일 연세대학교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플루트 독주회를 열었다.
(재)금호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선율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서영씨는 이미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신예다.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음악저널 콩쿠르, 중앙음악 콩쿠르 등 다수의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도 1위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날 독주회에서 윤서영씨는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플루트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G장조’를 시작으로 프랑시스 풀랑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등 다양한 시대의 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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