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주최한 ‘2025 오리백선 요리대회’ 본선 경연<사진>이 지난 8월 30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산 오리고기와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전국 오리 미식로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6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오리고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며 경합을 펼쳤다.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충청대학교 육동연, 김희준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부추와 흑마늘을 활용한 ‘오리무스 스테이크 비트 오렌지 퓨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근서·이나경 팀과 송곡관광고등학교 이서은 학생이,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경동대학교 이정수 학생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최용호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한국오리협회장상)은 서울여자고등학교 이서아 학생, 부천대학교 임하나·박준우 팀이 차지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리요리에 대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들을 e-레시피북과 영상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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