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관계 기관 긴밀협력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농가들을 살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8월 29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피해 복구 상황 및 영농 재개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에 힘쓰고 있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7월 20일 1차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로 해당 농가를 재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병해충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가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자체, 농협,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정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 재개와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10개 농작물 대파대 지원단가 100% 현실화, 대파대 및 입식비 보조율 상향(50→100%),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한 보조율 상향(35→45%), 피해 농기계 전 기종 지원 및 보조율 상향(35→50%) 등 대폭 강화된 복구지원 방안을 확정, 이달부터는 농가에 본격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영농 재개는 농업 생산 기반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며, “농식품부는 지자체·농진청·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농가가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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