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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연천 ASF 이동제한 조기 해제

임상 · 정밀검사 거쳐 25일부터 지정도축장 출하케
정부, 추석 감안…농가 어려움 최소화 · 수급 도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14일 발생한 경기도 연천의 양돈장 ASF 관련 이동제한 해제시기가 앞당겨 졌다.

추석 연휴를 감안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 ASF의 방역대 농장역학에 포함돼 이동제한 중인 양돈장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임상 ·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지정 도축장으로 비육돈 출하를 허용키로 했다.

단 ‘강화된 방역시설’(8대방역시설) 설치 완료 농장에 한해서다.

농식품부는 특히 돼지 운반차량의 도축장 진입전, 예찰 및 생체검사를 강화하고 해체 검사시 비장 종대 등 ASF 임상증상 유무도 확인토록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최대 3주까지 이동제한이 이뤄질 경우 추석 연휴로 인해 4주 이상 발이 묶이게 되는 농장들의 어려움과 함께 돼지고기 시장의 수급안정도 고려, 이번 조치를 내리게 됐다”며 “조기 해제에 따른 방역상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충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부는 방역대 및 농장역학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 지육의 경우 ▲출하전 또는 도축장 단계에서 출하 돼지 전두수 채혈검사 결과를 거치거나, ▲출하전 방역시설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통과 하고, 일제 검사와 출하전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두 개 조건 가운데 한가지를 충족해야만 유통이 가능토록 했다.

다만 전두수 채혈 검사의 경우 추가 예산투입이 이뤄져야 하는 민간 인력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혼란도 예상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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