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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전북도,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 방안 모색

고품질 벌꿀 생산 기반 조성···맞춤형 지원 정책 발굴 추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30일 정읍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열고, 도내 양봉농가 지원과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기후와 질병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산림자원과·농업기술원 관계자와 김종복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장 및 시·군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봉업계에 놓인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봉산업이 단순히 벌꿀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자연생태계 유지와 작물 수분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 양봉산업 연구 강화 ▲질병 예방과 방역체계 구축 ▲사육시설 현대화 ▲양봉산물 산업화 및 유통 다변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등의 필요성을 함께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양봉은 농가의 부가 소득원일 뿐 아니라 생태계 유지의 핵심 산업으로, 공익적 가치는 양봉인의 수입에 비해 수십 배 이상 크다”며 “양봉농가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양봉산업 지원사업 확대 및 고품질 벌꿀 생산 기반 조성 등 관내 양봉농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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