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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작년 한해 종돈개량 효과 1천600억

듀록 90kg 도달 전년보다 2.3일↓· 등지방 0.7mm ↑
종개협 ‘검정보고회’ 서 분석…요크셔 산자수 0.4두 증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종돈개량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지난 한해 1천600억원에 육박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소재 도드람타워에서 2024년 종돈능력검정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종돈개량세미나도 겸한 이날 보고회에서 종개협 종돈개량부 최임수 박사는 2024년 농장검정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21개 종돈장에서 번식용씨돼지 1만7천505두를 포함해 대요크셔 6천166두, 듀록 2천181두, 랜드레이스 851두, 기타 264두(버크셔, 재래돼지) 등 모두 2만6천967두(암퇘지 2만3천339두, 수퇘지 3천628두)에 대해 검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듀록의 평균 산육능력은 90kg도달일령이 132.2일, 일당증체량 715.9g, 등지방 12.5mm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전년인 2023년과 비교해 90kg 도달일령은 2.3일이 빨라지고, 일당증체량은 14g이 증가한 것이다. 등지방은 0.7mm 두꺼워졌다.
요크셔의 산자수는 지난 2024년 14.4두로 0.4두가 늘었다.
최임수 박사는 이러한 1년간의 개량성과를 경제적 효과로 계량화 한 결과 도달일령 단축 1천84억원, 산자수 증가는 502억원 등 모두 1천58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자수의 경제적 효과는 2024년 12월 기준 모돈수 97만4천두에, 비육돈 1두당 생산비 중 가축비 8만4천652원을 대입해 산출했다.
도달일령은 비육돈 1두당 사육비(42만1천438원)를 평균 출하일령(170일)을 나눠 산출한 하루 평균 사육비(2천479원)에 도축두수(1천902만두)를 대입했다.
최임수 박사는 “다만 국내 상당수 종돈장이 수입 유전자원에 의존하면서 계통조성과 육종에 대한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더욱이 돈군 규모가 크고, 앞서가는 몇 몇 종돈장의 경우 경제적이면서도, 계량 효율성이 높은 전국 단위의 개량 보다는 독자적 개별육종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종돈개량 여건이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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