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구랍 19일 감사원이 주관한 ‘2025년 자체 감사 활동 포상 행사’에서 적극행정 모범사례와 사전컨설팅 우수사례로 총 2건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예산 절감과 규제 혁신을 통해 국민 편익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공직자와 모범기관 및 부서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적극행정 모범사례(부서) 분야에서는 지능정보기획처가 추진한 ‘축산정보e음(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이 선정됐다. ‘축산정보e음’은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축산 정보를 통합‧연계하고 ‘농장통합번호’를 기반으로 11개 기관의 15종 축산 정보를 하나로 모아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원, 사육밀도 관리, 방역 실태 관리 등 주요 현안 해결에 활용되며, 현장 행정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전컨설팅 우수사례(기관) 분야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감사실이 수상했다. 감사실은 제도 해석의 어려움으로 현장에서 업무 추진에 부담이 발생할 경우, 사전컨설팅 제도를 적극 활용해 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꿀 등급판정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검사기관 참여 확대를 위한 지정 요건 완화 등 현장 친화적 제도 개선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는 적극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전컨설팅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연계해 국민과 축산 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축산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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