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 여성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사랑의 동지팥죽행사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때마침 찾아온 동장군을 녹이며 불우이웃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논산계룡축협여성회(회장 김영화)는 구랍 19일 장군하나로마트 앞에서 ‘25년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동지팥죽행사’<사진>를 열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불우한 이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계룡축협여성회가 주최하고 논산계룡축협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여성회원들이 마련한 찹쌀과 팥으로 팥죽·가래떡·떡국떡 등을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했는데 시민들은 따뜻한 동지팥죽으로 한파를 녹이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축협의 설립이념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김영화 여성회 회장과 회원들은 한파속에서도 자체 마련한 쌀과 팥으로 만든 팥죽과 떡국떡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불우이웃돕기 기금까지 마련,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논산계룡축협여성회는 이날 2천578만원을 모금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서로 함께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전달, 추운 겨울을 극복하고 서로 힘을 내서 살아가는데 용기를 심어줄 계획이다.
정창영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마음 하나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여성회 회원들이 고생했다. 불우이웃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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