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청은 가축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총 956억원을 투입하는 ‘2026년도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선제적·체계적 동물방역 체계 구축 ▲동물방역시스템 개선을 통한 질병 최소화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로 안전축산물 공급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 및 유통·마케팅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분야별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동물방역 분야’에 614억원(64.2%)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농가 회복 지원을 위해 가축처분 보상 및 매몰지 관리 등에 222억원을 편성했다.
유전자형이 다양한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검사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백신도 공급한다. 가금농가에는 닭 전염성 기관지염(IB), 양돈농가에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을 대상으로 시험연구를 통해 농가별 질병 특성을 분석하고, 유전자형에 적합한 백신을 선별·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물 유통·안전 분야’에는 120억원을 투입해 축산물 HACCP 인증 컨설팅, 고품질 안전축산물 육성, 개식용 도축업자 폐업·전업 지원, 소 귀표 부착비 지원 등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단계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소규모 HACCP 인증업체에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용 G마크 축산물에 온도센서 68만 개를 지원해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한봉(토종벌) 꿀 브랜드 생산·유통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한봉농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도 도모한다.
이은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농가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치명적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준비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공급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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