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갖고 모두 1백15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내년도 양돈자조금사업은 농림부 장관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의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송건섭 전 대충양돈조합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전지역 관리위원에 이제만 현 대충양돈조합장의 위촉(안)도 의결했다. 이날 김건태 대의원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양돈자조금이 당초 취지와 목적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사용될수 있도록 대의원회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양돈협회 최영열 회장은 “이제는 양돈농가들의 거출금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축세 폐지를 통해 정부 보조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공론화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박치봉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개 주관단체가 상호 협력하에 자조금사업을 운영할수 있도록 대의원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