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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금산물 안전성 능동적 홍보 전개

AI비상대책위, 소비자 불안감 해소

가금업계가 가금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보다 능동적인 홍보전략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금관련 단체로 구성된 AI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형석·한국계육협회장)는 지난 1일 경기 분당소재 계육협회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이후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매년 HPAI로 인한 논란과 소비감소가 반복될 우려가 높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가금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과 홍보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들은 특히 ‘익혀먹으면 안전하다’는 식의 수동적인 언론보도나 홍보가 오히려 가금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소비감소를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천 BBQ 대표는 “익히지 않을 경우 위험한 식품이라면 나 자신부터 먹지 않을 것 같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가금산물 자체가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러한 표현이 활용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보험회사의 20억원 보험비 지급 약속도 과학적으로나 객관적으로 위험성이 없다는 판단이 전제된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AI비대위는 이에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학계의 유명 인수공통병전문가들로부터 가금산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 정부와 언론,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농가 및 업계를 대상으로 보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계도를 강화해 나가되 강제폐기 작업 등에 투입할 인력부족으로 방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차원의 지원방안도 집중 모색키로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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