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전국연합회는 또 호남권 대표에 그동안 진흥회 납유농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오교율씨(전북 고창군 대산낙우회장)를 선출했다. 연합회는 이에 앞서 직결제 등 낙농 현안과 관련, 최근 진흥회 낙농가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음에도 이에 대한 뚜렷한 대안이 나오고 있지 않은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앞으로 낙농 대책 논의에서 진흥회 농가의 권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자고 결의했다. .............................................................................................................. ◈안병직 신임회장 인터뷰 “집유체제 개편은 생존권 문제 농가 결속·합리적 해결 매진” “진흥회농가의 직결전환과 관련 낙농진흥회농가들이 주도적인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 낙농진흥회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안병직회장은 “진흥회 농가의 직결체제 문제는 생존권 문제”라며 “우리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연합회 활성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진흥회농가의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어려운 경영여건 해결을 위해 득과 실을 규명해 집유체계개편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회장은 또 “진흥회농가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흥회 농가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새로운 간부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