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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노바이오 “北 축산 생산성 향상 앞장”

사료첨가제 ‘통일믹스’ 2차분 북한 수출

이노바이오(대표 백연수)는 남북민간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사료첨가제 3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5월 북한 615사료공장(평양 소재)에 수출한 데 이어 두번째이다.
이번에 수출한 사료첨가제는 양돈용 사료첨가제로 통일믹스 1호(육성돈용), 통일믹스 2호(임신돈용), 통일믹스 3호(포유돈용) 등 명칭으로 수출됐다.
1차 수출후 북한측 수의사는 장독혈증과 회장염의 발병율이 급감하는 등 사용 효과에 만족하며 고맙다고 우리 측에 전해왔으며, 향후 지속적인 공급을 요청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바이오 BT연구소 김상현 선임연구원은 “북한 내 사료배합 기술과 원료 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을 최대한 고려할 때 이 첨가제만으로도 전체사료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고효율, 고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 및 배합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제품인 IBCM(킬레이트 미네랄 프리믹스)을 첨가해 돼지의 미네랄 흡수 이용률을 높여 성장촉진, 번식효율 향상, 질병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관련, 백연수 사장은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수출도 중요하지만 북한공급으로 낙후된 북한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식량사정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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