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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송아지 설사병 ‘예방이 최선책’

폐사율 20%·후유증도 심각…농가 골칫거리

[축산신문 <김영길·전우중·이동일> 기자]
동약업계 백신-치료제 봇물

송아지 설사는 양축농가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 송아지 설사는 예고없이 시시때때로 나타나 농가에게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가져다 준다.
전체 송아지 중 절반정도가 송아지 설사병에 걸리고 폐사율은 20%에 육박한다. 회복된다고 해도 성장장애 등 후유증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실로 ‘경계대상 1호’가 아닐 수 없다.
송아지 설사에 걸리면 지속적인 설사로 체내에 있는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한다. 심할 경우 결국 폐사하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백두 규모의 한우비육우농가의 경우 송아지 설사병으로 연간 2천8백4만원 정도의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송아지 설사의 발병원인은 다양하다. 보통 감염에 의한 설사와 비감염에 의한 설사로 구분한다.
감염에 의한 설사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유발의 원인이다. 로타ㆍ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균에 의한 설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비감염에 의한 설사원인에는 △질이 나쁜 대용유의 급여 △우유의 과다급여 △조사료 다량급여에 의한 소화장애 △갑작스런 사료변경 △어미소의 질병(유방염, 자궁내막염 등) △수송 중 스트레스 △겨울철 춥고 습한 날씨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 대해 수의업계 전문가들은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사를 예방하는 조치를 먼저 취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고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각각의 질병원인에 전문화된 송아지 설사 예방 및 치료약품을 내놓고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특집기사를 통해 송아지 설사 예방법과 국내에 시판중인 송아지 설사 관련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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