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7년 4월 2일은 우리 농업, 농촌, 한우 산업이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며 “지금 비록 한미FTA가 타결되었지만 우리 손으로 뽑은 지역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국회비준 만큼은 틀림없이 막아 우리 산업을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문유상 조합장은 경남의 한우가 보다 차별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부장들은 홍수출하는 오히려 지금 한우산업의 기반을 더욱 흔드는 일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각 지역 한우인들의 조기·홍수출하를 자제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