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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판매점 인증제’ 수입대응전략 ‘부상’

인증점 매출 30%까지 증가…횡성축협 한우프라자 창동점도 합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횡성축협은 남호경 한우협회장과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 고명재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판매점 인증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우판매점 인증제가 한우산업의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판매점 인증제 사업이 최근 한미FTA와 쇠고기 수입재개 등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한우프라자 창동점에서는 2007년 한우판매점 인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및 업계 관계자는 물론 소비자 단체에서도 자리를 함께해 인증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라는 좋은 유산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았지만 어지러운 유통문제로 한우의 이 같은 이미지가 많이 훼손됐다”며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고품질 한우의 자존심을 찾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시장에서 수입육을 이기는 개방시대를 대비한 한우산업의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자 대한주부클럽회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믿고 한우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생기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우리 한우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우협회 박선빈 차장은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지난해 12개 업소 선정에 이어 올해 24개 업소가 추가로 선정됐다”며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선정 후에도 월 1회 이상 직원이 방문해 위반여부를 체크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우판매점 인증업소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선정된 12개 업소의 경우 매출이 10~30%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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