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동물병원 순회진료차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9개 조합을 대상으로 최장 3년 동안 진료차량을 렌트·지원하고 차량의 월 렌트비 중 40만원을 보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컨설팅부는 지난 2005년에도 9개 조합을, 지난해에는 14개 조합을 대상으로 진료차량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 23개 조합이 이 사업을 통해 순회진료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컨설팅부는 올해 신규로 9개 조합에 차량이 지원되면 모두 32개 조합이 순회진료차량을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축산컨설팅부는 진료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양축현장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 제공과 조합 동물병원 운영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협중앙회는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은 모두 63개라고 밝히고 앞으로 동물병원 운영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