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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중일 협력 경쟁력 강화 긴요

‘개방시대 동북아 육우산업’ 심포지엄서 송영한 교수 주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대·한우연구회 주최
개방화 시대 동북아 지역 육우산업 협력 방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강원대학교 실시구시관에서는 강원대 개교60주년 기념 ‘개방화 시대 동북아 육우산업 분야 협력방안’ 국제심포지엄이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공동연구소(소장 채병조)와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전국한우연구회(회장 원유석) 공동으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육우산업 현황과 전망, 미국, 호주 등 주요 육우 생산국들의 쇠고기 수출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져 세계 육우산업의 현황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행사 로 평가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북아 지역 3개 국가의 육우산업 협력체 구성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강원대 송영한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개방시대에서 한우를 비롯한 국내 육우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이 상황에서 국내 육우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중일 삼국이 협력체를 구성해 미국이나 호주 등 육우강국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또한, “육우 산업뿐 아니라 축산 전 분야에 대한 동북아 지역의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올 것이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을 가진 동북아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출전략(미육류수출입협회 양지혜 지사장) ▲호주의 쇠고기 수출전략(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Glen M Feist 지사장) ▲한국의 쇠고기 소비현황과 전망(미트저널 권영철 국장) ▲중국의 쇠고기 소비시장 변화와 전망(연변대학 양성운 교수,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김성철 박사과정) ▲일본의 육우정세와 고급육 시장(전 기후현 육용우시엄장장 나카마루 데루히코 박사) 등 외국의 육우산업 현주소를 진단하는 주제발표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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