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8명의 해외 저널리스트들은 국내 축산현황 가운데 안전성이나 사료산업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박람회에 대한 사항도 이것저것 취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007 대전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남호경·한우협회장)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해외 축산전문 저널리스트를 초청해 국내 축산현황 및 대전국제축산박람회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등에서 총 8명의 기자들은 19일 축산자재업체들을 둘러봤다. 이곳에서는 특히 높은 기술력의 국산 휀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에는 박람회가 열리는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시장 및 행사 관계자와 자리를 가졌고, 우성사료 논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국내 사료산업 전반에 대한 질문이 마구 쏟아져 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 이어 가진 국내 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한국 축산업의 트렌드를 묻고 자국의 축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일본에서 온 요시유키 이와모토 기자는 “바쁜 스케줄이었지만 축산자재와 사료생산업체 등을 두루 방문하고 둘러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국제축산박람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남호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박람회가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국과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자들이 앞으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